달러와 비트코인의 관계, 투자할 때 알아야 할 필수 심리
이 두 대장의 상관관계는 뭘까?
투자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상황일 때 금값이 오르는 흐름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보통 내가 가진 자산의 가치를 보호하고자 헤지 수단으로 금이나 주식 쪽을 바라본다.
그리고 어느새 무시할 수 없는 위치에 와버린 비트코인 시장. 미국에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에선 달러와 관련된 정보들을 알아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오늘은 달러 인덱스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쉬운 목차
1) 달러지수 이해하기
2) 달러와 비트코인 관계
3) 이런 흐름은 왜 생길까?
1) 달러지수 이해하기
먼저, 달러 인덱스(DX)는 외국통화 바스켓과 비교하여 미국달러의 가치를 측정한 것이다. 유로와 일본의 엔화, 영국의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등 세계 각국의 주요 통화들에 대하여 미국의 달러의 성과를 추적해 내는 데에 사용된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달러 지수(인덱스)와 비트코인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2) 달러와 비트코인 관계
달러가치 ↓ = 금값 ↑ / 달러가치 ↑ = 금값 ↓
&
달러가치 ↓ = 비트코인 ↑ / 달러가치 ↑ = 비트코인 ↓
달러와 비트코인의 관계는 보통 달러와 금 시세의 관계와 비슷하다. 미국의 달러가치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외국인 구매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달러가치가 오르면 외국인 구매자에게 비트코인은 비싸지는 것이다. 그럼 비트코인의 체감가도 높아지고, 수요는 감소, 결국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
반대인 경우로, 달러가치가 떨어진다면 외국인에게 비트코인 가격은 낮아지는 효과로 수요는 증가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곧 상승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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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계자산들의 변동성은 무조건이라는 것은 없다. 어느 정도의 방향과 흐름이 거시적으로 그러하다는 점을 꼭 유의.
3) 이런 흐름은 왜 생길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투자자들이 투자결정을 하는데에 있어서 비트코인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느냐이다.
- 헤지수단
이러한 흐름의 근거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종종 활용하기 때문이다. 금과 달러의 관계처럼, 자기 자산의 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한 피난처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것. 투자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 점은 그리 놀랍지 않다.
투자라는 불확실한 시장에서 모두가 공식처럼 활용해 왔던 방식으로, 볼륨이 많이 커져버린 비트코인을 활용해 내 자산을 보호하는 것.
포스팅을 마치며
단순한 듯 단순하지 않은 투자의 세계. 우리는 관점을 좀 더 넓힐 필요가 있다. 투자를 하기 위해 달러와 비트코인의 관계를 이해하면 자신의 투자결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단지 그것뿐만이 아니라, 저 2 대장의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정보들을 거시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투자는 자신의 결정이고, 그 책임도 자신이 모두 짊어지게 된다. 하나하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가며 건강한 투자활동을 이어나갔으면 하며 글을 마친다.